가이드 · 실리프팅
실리프팅 유지기간 — 실의 형태와 재료가 결정한다
실리프팅 상담에서는 브랜드 이름이 먼저 나오지만, 결과를 실제로 가르는 것은 실이 어떤 모양인가(형태)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재료) 두 가지입니다. 같은 이름의 실이라도 형태와 재료 조합이 달라지면 유지기간이 두 배 이상 벌어집니다.
실리프팅은 두 가지 힘으로 작동합니다
첫째는 물리적인 당김입니다. 돌기(코그)가 조직을 걸어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하는 힘이며, 시술 직후 가장 크고 시간이 지나며 줄어듭니다. 둘째는 콜라겐 형성입니다. 실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 몸이 이물 반응으로 콜라겐 밴드를 만들고, 이 조직이 피부를 안쪽에서 조여 줍니다. 이쪽은 즉시 나타나지 않고 대략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에 정점에 오릅니다.
그래서 실리프팅의 효과 곡선은 필러처럼 단순 감소가 아니라, 초기의 당김이 빠지는 동안 콜라겐이 차오르며 이어받는 모양이 됩니다. 시술 2~3주째에 “처음보다 덜한데”라고 느끼다가 한두 달 뒤 다시 정돈되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형태 — 당김이냐 조임이냐
| 형태 | 성격 | 주 작용 |
|---|---|---|
| 모노실 | 조임 | 돌기가 없어 당기는 힘은 거의 없고, 콜라겐 자극이 대부분. 피부결·잔주름 개선 위주 |
| 스크류실 | 수축 | 나선형으로 감겨 볼륨감과 중등도의 조임. 모노와 코그의 중간 |
| 코그실 | 거상 | 돌기가 조직을 걸어 실제로 끌어올림. 처짐 개선의 주력 |
세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기보다 목적이 다릅니다. 콜라겐 자극 비중은 모노가 가장 크고 코그가 가장 작으며, 반대로 당겨 올리는 힘은 코그가 가장 큽니다. 기본 유지 역시 모노 < 스크류 < 코그 순으로 길어지는데, 이는 굵기와 조직 고정 방식의 차이에서 옵니다. 이 밖에 스프링 형태나 메쉬(그물) 형태처럼 볼륨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 제품도 있습니다.
재료 — 흡수 속도가 곧 유지기간
실은 모두 흡수성입니다. 다만 녹는 속도가 재료마다 크게 다릅니다.
| 재료 | 흡수 속도 | 유지 배수 | 특징 |
|---|---|---|---|
| PDO | 빠름 (약 6~12개월) | ×0.75 | 가장 널리 쓰이는 기본 재료. 부담이 적고 회복도 무난 |
| PLGA | 중간 (약 8~12개월) | ×1.0 | PDO와 PLLA 사이의 균형 |
| PLLA | 느림 (약 12~18개월) | ×1.35 | 천천히 녹으며 콜라겐 자극이 오래 지속 |
| PCL | 가장 느림 (약 12~18개월) | ×1.75 | 콜라겐 형성이 가장 많고 유지가 가장 김 |
형태 × 재료 — 조합으로 보는 대략적 유지
형태가 기본 기간을 정하고, 재료가 거기에 배수로 작용한다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래는 그 조합의 대략적인 결과입니다.
| 조합 | PDO | PLGA | PLLA | PCL |
|---|---|---|---|---|
| 모노실 | 약 4개월 | 약 6개월 | 약 8개월 | 약 10개월 |
| 스크류실 | 약 6개월 | 약 8개월 | 약 10개월 | 약 13개월 |
| 코그실 | 약 8개월 | 약 11개월 | 약 14개월 | 약 18개월 |
“실리프팅은 1년”이라는 통념이 어떤 조합에서는 맞고 어떤 조합에서는 두 배쯤 틀린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상담에서 어떤 형태의 실을 몇 줄, 어떤 재료로 넣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브랜드명보다 유용합니다.
같은 실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
- 조직의 무게: 볼살이 많고 처짐이 심할수록 실에 걸리는 부하가 커져 유지가 짧아집니다. 처짐이 상당한 경우에는 실만으로 개선이 어려워 다른 방법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 피부 두께: 두꺼우면 무게 때문에 조기 하강이 조금 빨라지고, 얇으면 표층 배치 시 함몰(딤플)이나 실이 비쳐 보일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이전 수술 이력: 반흔이 있으면 실이 고르게 지나가지 않아 비대칭·딤플 위험이 올라갑니다.
- 소염제·면역억제제: 실의 효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 밴드 형성이 억제되는 방향입니다.
다시 할 시점은 언제일까
실리프팅은 필러처럼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보다, 거상감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시점이 실질적인 재시술 기준입니다. AestheCast는 형태와 재료로 이 기준을 조금씩 다르게 잡는데, 당기는 힘이 핵심인 코그실은 비교적 이른 시점(효과가 절반 남짓 남았을 무렵)에, 콜라겐 위주로 작동하는 모노실은 조금 더 늦게 잡습니다. 재료로는 빨리 녹는 PDO가 앞당겨지고 느리게 녹는 PCL이 뒤로 밀립니다.
내 조합과 조건에서의 예상 곡선은 AestheCast 시뮬레이터에서 형태·재료·부위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